어나더바이브@선유, LG 펫가전, 반려생활업그레이드... > 자유게시판 MAGIC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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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로봇·식재료 반려가전 관리'삼성·LG가 선보이는 미래가전 삼성전자와 LG전자가 세계 최대 IT 전시회 ‘CES 2024’에서 인공지능(AI) 기술이 적용된 가전으로 맞대결을 펼친다. 삼성전자는 AI가 식재료를 관리하며 레시피 추천을 하는 주방가전을 예고했고, LG전자는 ‘반려가전’을 통해 생활 전반에 혁신을 가져온다. 비스포크 냉장고 패밀리허브 플러스 라이프 스타일 이미지 / 삼성전자삼성전자는 1월 반려가전 9일부터 12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24에서 AI가 접목된 주방가전과 청소기를 선보인다. 삼성전자의 주방 가전은 냉장고부터 인덕션까지 AI를 도입해 매끄러운 푸드 생태계를 구축했다. 식재료 관리와 레시피 추천, 조리 기능 연동 등으로 주방에 혁신을 가져오고, 음식물 쓰레기는 줄일 수 있게 돕는다. 먼저, 비스포크 냉장고 반려가전 패밀리허브 플러스는 ‘AI 비전 인사이드’ 기능을 처음 적용했다. AI 비전 인사이드 기능이 냉장고 내부 식재료를 파악해 보관 중인 푸드리스트를 만들어준다. 이를 위해 삼성전자는 100만장 가량의 식품 사진을 AI에 학습시켰다. 식재료 입고일을 기준으로 이용자가 보관 기한을 설정하면 기한 임박시 냉장고가 알림을 보내 음식이 상하기 반려가전 전에 먹을 수 있도록 돕는다. 냉장고 문을 열지 않고도 계란 등 식재료의 수량을 파악하는 것도 가능하다. 삼성전자의 푸드플랫폼 삼성푸드는 AI 비전 인사이드 기능으로 냉장고에 보관 중인 식재료 기반의 레시피를 추천해준다. 이를 오븐이나 인덕션으로 전송하면 메뉴에 맞는 최적의 값을 자동으로 설정해준다. 식재료 관리와 레시피 반려가전 추천 기능이 자연스럽게 조리 경험으로 이어지는 등 AI 기반 푸드 생태계를 선보인다는 방침이다. 삼성전자의 청소기도 AI 기술을 통해 더욱 똑똑해졌다. 로봇청소기 ‘비스포크 제트 봇 콤보’와 스팀 청소기 ‘비스포크 제트 AI’ 출시를 예고했는데, AI가 청소 환경을 분류해 최적화된 흡입력을 구현하는 것이 특징이다. 청소기가 AI 반려가전 바닥 감지 기능을 통해 마룻바닥과 카펫을 구분해 맞춤 청소를 하고, 필요할 때만 흡입력을 높이며 불필요한 배터리 사용량을 절감하는 식이다. LG전자가 출시를 예고한 '스마트홈 AI 에이전트'/ LG전자LG전자는 집안 가전을 통제할 수 있는 ‘스마트홈 AI 에이전트’ 출시를 예고했다. 자율주행 기술이 접목된 해당 로봇은 관절이 달린 반려가전 두 다리를 활용해 집안 곳곳을 자유롭게 이동하는 것이 특징이다. 가전 로봇은 주인을 따라다니며 명령에 따라 가전 제품을 제어할 수 있다. 조명을 켜거나 에어컨을 가동하는 식이다. 움직임을 감지해 사람이 없는 곳에서 불필요한 가전 작동을 끌 수도 있다. 외출에서 돌아오면 반려동물처럼 마중나오는 기능도 있다. 또 반려가전 고객의 목소리나 표정을 통해 감정을 분석하며 분위기에 맞는 음악을 추천해주거나 재생하는 것도 가능하다. 만능 가사생활도우미 역할을 하는 일종의 ‘반려가전’인 셈이다. LG전자 관계자는 “(스마트홈 AI 에이전트가) 기존 스마트홈 허브보다 훨씬 능동적으로 동작해 가사 해방을 앞당길 뿐 아니라 반려가전으로 고객과 교감하며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반려가전 있다”고 밝혔다.